2016 새해 이브

 음 외쿡에서 새해를 맞이하는건 처음인가? 이번 새해 맞이는 리키가 다시 그라츠에 놀러오기 때문에 b1가족 모두가 만취해야 했다... 그렇다. 우리는 6시에 술을 마시기 시작하여 홈메이드 케밥을 안주로 맥주 맥주 보드카 맥주 맥주 압셍트 맥주 맥주를 마시며 새벽 4시까지 달렸다.

하빌, 하빌친구, 로렌스

리키 하빌

샤릭, 주. 정말 못생겼다.
 내친구들은 말이 정말 많음. 하루 같이 보내면 1시간 만에 영혼이 육신을 탈출할 탈출 속도를 얻음. 그리고 광대 승천. 아마도 이친구들의 대화 에너지를 대체 에너지로 쓸수 있다면 세상을 구할수 있을것 같다.

 아무튼 파티의 시작은 로렌스네 집에서. 로렌스는 늘 사진찍는 나에게 혹시 한국에서 유명한 블로거냐고 놀리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아시아인 종특이라 어쩔수 없다고 말함. 아무튼 날 놀렸으니 초상권은 없다.

 놀랍지만 내 블로그에 꾸준한 방문객 수는 유지하고 있음. 내 지름신에 대한 고해성사 때문에... 평범한 글의 조회수는 영원히 늘지 않지만... 그래도 주당 0.02 달러의 광고 수익도 얻고있다. 이대로 100년만 유지하면 최소 입금 금액에 도달해서 100달러를 받을수 있을듯함. 뭐 광고는 있어보일라고 단거라서 노출 잘 안되는 블로그 제일 하단 구석에 있다. 그러니까 영양가 없는 블로그 글들을 읽느니 차라리 당장 광고페이지를 눌러서 여길 탈출하는게 모두에게 이득입니다.

 친구들이 홈메이드 케밥을 만든데서 순한양처럼 기다림
홈메이드 케밥 요리중

요리끝 흡입

 늘 밴드하자고 말하는 로렌스. 아티스트임 우린 27살에 죽을거라고 확신함. (농담)

새로산 믹서 자랑중

 자리는 b1으로 바뀌었지만 술은 꾸준히 마시는중. 이미 한시간 반만에 만취했지만 새해까지 깨어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계속 마심. 보통사람이라면 안마시는게 답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발상의 전환. 자판기 커피를 스팀팩처럼 뽑아 마셨다.

죽겠어요
 열씸히 마시고 집에 잠깐 들렸다가 우리의 페이보릿펍 뮤직하우스에 들려서 또 맥주를 마시고 쿤스트하우스에 새해를 맞이하러 갔다.
더이상 카메라를 들고 있을 힘도 없는 상태.

무어강 앞 쿤스트 하우스에 이미 사람이 가득차 있었음. 보신각 종치는거 보러간 느낌

셀피

리키 여친, 여친 친구들

러블리 커플

기억에 없는 사진들.


어디서 폭죽 시끄러워서 금지했다고 들었는데 그런거 없이 미친듯이 터트림 규모가 크진않지만...

화장실을 찾아서...

 이후에 오피스펍에 가서 새벽 4시까지 맥주를 마셨다고 풍문으로 들었는데 기억이 없음. 어쨌든 지구는 돌고 시간은 멈추지 않으니 새해를 무사히 맞이하였음. 2016년이라고 쓰는데 당분간은 어색하겠지만 해피 뉴이어!

이건 새해 다짐을 위한 노래


Princess Chelsea - Too Fast To Live

Please don't drink so much 
Drinking is bad for your heart & Your organs they all fell down Through the hole That it's made in your gut 
Please don't drink so much 
I worry that you will die Too fast to live Is the stupidest saying I've heard in my life 
Please don't drink so much 
Your mother would be sad She's a nice lady So show you deserve her Or you'll only end up like Your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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