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티 그래이드 알로이 105 GT Grade Alloy 105

 드디어 질렀다. 는 사실 일주일이 지났는데 도저히 인간적으로 시간이 안나서 이제야 블로그를 씀. 암튼 나의 지름 역사의 한 획을 또 그었으므로 기록. 후딱 글쓰고 일해야 해서 시간이 음스니 음슴체

쨘 이름은 쥐돌이로 명명

 유우럽에 오자마자 자전거 부터 사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선택 장애가 도져서 한달동안 고민만 했었음

 처음에 생각했던건 클래식 로드였는데, 진짜 말대로 클래식 로드 파는 상점에 갔더니 자전거가 너무 구렸음. 가격도 생각보다 싸지는 않고 이걸로 산에 갔다가 자전거 사지절단이 일어날것 같아서 패스.

 그다음에 알아본건 싸이클 크로스인데. 주위에 오프로드가 많고 자전거 타는 사람 대부분이 엠티비를 타서 싸이클 크로스로 갈까 했지만 여전히 고민고민. 그와중에 엔듀런스 로드 싸이클 이라는 장르(?)를 알게되어서 열씸히 알아봄!

 대충 내가 이해한건 걍 로드바이크 - 엔듀런스 - 싸이클 크로스 - 엠티비 순으로 바퀴가 두껍고 자전거가 무거워 지는듯. 물론 카본이나 티타늄은 예외로...

 결국 열씸히 구글링을 하다가 쥐튀라는 브랜드를 알게되고 유튜브 홍보 동영상을 보고 바로 지르겠다고 결심!!


 동영상에 나오는 도로상태가 딱 이동네 도로상태와 맞아 떨어져서 자기합리화를 시작함. 사실 도로로만 다니면 저런길은 만날일 없을듯 하지만 업힐 하다보면 길이 끊어진데 많음...처름 예산보다 몇백유로 초과지만 좀 굶고 샌드위치만 먹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름지름~ 지름~. (근데 운동하니까 배고파져서 더많이 먹게됨...). 그라츠에서 좀 멀리 떨어진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고해서 버스를 타고 고고. 같은 모델로 피팅을 맞춰보고 엑스트라 스몰 싸이즈에 타이어는 포장+비포장 용으로 주문. 매장에서 자이언트 디파이도 봤는데 포크 부분이 쥐티가 여유가 더 많아서 타이어 선택폭이 넓을꺼라는 조언에 걍 지름. 그리고 일주일간의 인내의 세월을 겪으니 자전거가 도착

 자전거 첫인상은 상당히 안정적이었음. 오프로드를 달려본 결과 쇼바가 없으니 장갑안끼면 손이 얼얼할듯. 그래도 부담없이 다닐수 있음. 일반도로에서도 로드만큼 빠름.

라이딩! 오프로드에서 달려도 걱정없음



행ㅋ벅ㅋ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댓글

  1. 얼마에 구매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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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답변 감사합니다. 엄청 비싼 가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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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 당시에는 엄청 비싼 가격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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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답글
    1. 알루미늄이에요. 오스트리아 물가가 싸지 않아서... 이젠 좀 가격이 떨어졌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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