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세번째 주말 下

 대전동물원에 다녀왔다. 2004년 이후 10년만에 와본건데 그당시 기억이 잘 안나서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 이름은 오! 월드로 바뀜. 그리고 동물 사진을 찍었다. 동물원에 가면 동물들은 다들 기운이 없어 보이고 사람들만 신나는거 같다. 마치 세금환급 받으러 관공서에 들리면 만나는 공무원 느낌? 퇴근만을 기다리는 표정이다. 그래도 잼있었음(신난 인간중 1인)


늑대. 큰 개같이 생겼다 (욕 아님)


곰. 사람들이 던져주는 사식 받아먹은중...


곰2. 잔다


뭐였지...


나무 씹는중 뭘봐


원숭이. 왠지 슬퍼보임


원숭이2


원숭이3


원숭이4


원숭이5. 인생무상


뭐였지...2 저리가 닝겐



뭐였지...3 졸려보임


낙타 먹방. 사람들이 자판기 사료주는중. 


사막여우. 제일 귀요미. 근데 새끼들만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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