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대구에 갔다왔다. 대구는 포항갈때 몇번 들렸었는데 신경주역 생긴이후로는 간적이 없다가 처음으로 놀러갔다.
연휴라 예매는 이미 매진이라 그냥 서울역에가서 무인예매기로 입석을 샀다. 입석도 거의다 매진이었는데 타이밍 좋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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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
도착하자 마자 배가 고파서 납작만두 먹으러 ㄱㄱㅅ. 신남역 에서 내렸는데 근쳐에 이런 표지판이 있었다. 미성당 가는 길에 다른곳도 있었지만 미성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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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당 납작만두, 여기가 원조인듯 |
정말 납작하다. 옆에 있는 식초,간장,고추가루를 뿌려먹으면된다. 당황하거나 찍어먹으면 서울촌놈 티날수도 있으니 주의
만두를 굽는 아저씨의 손놀림. 만두를 튀기거나 찌는게 아니어서 굽는음식 특유의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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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공사중 미성당 바로앞 |
뭐할까 하다가 달성공원이 근처길래 걷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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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대구 풍경. ㅅㅅㅋ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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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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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무대 트럼펫. 배워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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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공원 앞. 오랬만에 보는 저거(이름을 모르겠네). 토끼가 말이랑 사이즈가 같다. |
한 20~30분쯤 걸어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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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공원. 왠 동물원이? |
달성공원은 동네 근린공원같은 곳인줄 알았는데 동물원이 있었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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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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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컨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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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감옥 |
대전 동물원에 비해 동물우리가 너무 좁아서 좀 불쌍해보였음...
동성로가 번화가라고 해서 동물원에서 나와 앞으로 계속 걷다가 이쁜 까페를 발견. 공구상가 골목이었는데 특이해 보여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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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삼덕상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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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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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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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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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방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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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풍경 |
나중에 검색해보니 이곳은 나름 긴 스토리가 있었다. 뭐 일단 이쁘고 분위기 좋으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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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유자 스무디가 맛있었음 |
북성로는 연탄불고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ㄱㄱㅅ. 까페 근처라서 걸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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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같은곳에 포장마차가 있음. 여기도 원조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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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불고기 |
메뉴는 연탄불고기랑 우동 그리고 술밖에 없지만 맛있었다. 특이하게 애들이랑 같이 나온 가족도 있었음. 주위는 다 술판...
맥주한잔하고 2차로 막창을 먹으러 갔다. 원래 안지랑 가려다가 귀찮아서 숙소근처로 가서 아무데나 들어갔다. 대구는 그냥 막창이 유명해서 안지랑 안가도 된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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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막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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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같은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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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
대구에서 하루밤 자고 그냥 서울오기 뭐해서 경주 불국사에 들렸다. 곧 부처님 오신날이기도 하고. 부처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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